2020년부터 시작한 공사 올해 끝내
산단공원과 녹지 2㏊에 산림청 권장 수종 2만3697본 식재
서양측백, 해송, 느티나무 등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 산단 입주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추진한 석문국가산단 도시숲은 올해까지 총 26억원(국비 50%)이 투입됐다.
시는 산단공원과 녹지 2㏊에 서양측백, 해송, 느티나무, 꽃댕강, 좀작살나무 등 산림청 권장 수종 2만3697본을 식재했다.
이들 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층·복열구조로 나무를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내년에도 시는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문국가산단과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각각 1㏊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PM2.5)는 40.9%를 낮춘다.
또 1만㎡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도 가량 낮아지고 습도 역시 9∼23% 올라가 도심 열섬현상을 줄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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