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부터 2주간 관내 초등학생 320명 대상
오는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내년 1월13일부터 2주 간 초등학생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와 '과학실험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원어민 강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수업은 '주중 4회반', '토요 특별반'으로 구분되며 20명씩 총 8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는 신청접수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과학실험 캠프는 이번 겨울방학에 새롭게 추가됐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캠프는 학년·주제별로 16명씩 총 10개반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날짜와 주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캠프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캠프별로 160명씩 총 3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취약계층 자녀들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제공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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