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서비스러닝 10년…'학습-봉사 연계한 교육모델'

기사등록 2024/12/19 16:34:38 최종수정 2024/12/19 21:36:24

학습과 지역사회 봉사 연계해 2015년부터 운영

"대학의 사회적 책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서울시립대학교 서비스러닝 과학기술글쓰기·인문사회글쓰기 수강생들이 어린이도서관 꿈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학습과 지역사회 봉사를 연계해 2015년부터 운영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학기 개설된 주요 서비스러닝 교과목은 ▲세무종합설계(세무학과 심태섭 교수) ▲한국정치(국제관계학 임성학 교수) ▲성악문헌(음악학과 박웅철 교수) ▲심리학의 이해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교양교육부 전주람 교수) ▲인문사회글쓰기·과학기술글쓰기(교양교육부 곽상인 교수) 등이다.

교과목에 참여한 학생들의 주요 프로젝트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세무 고충 해결을 위한 세무 컨설팅(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 서포터즈 참여(여의도 연구원) ▲지역 주민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어린이도서관 꿈틀) ▲암 환자 요양병원 환자를 위한 정기 연주회 운영(성북참요양병원)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대학생 진로진학 멘토링(동대문구가족센터)이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손혜림 센터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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