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3.51% 세입 증가
용도폐기 166% 증가…장기 민원 해결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올해 국유재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수조사 등 관리 강화가 세외수입 증대와 장기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유재산 사용료로 2억9600만원 징수했다. 올해는 3억3600만원의 세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51% 증가하는 성과로 국유재산 활용 효율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했다.
주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국유재산 용도폐지 건수는 전년 9건에서 올해는 166% 증가한 24건이다. 주민 재산권 보호와 장기 민원 해결에 실직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국유재산 사용료의 철저한 부과·징수, 유휴자원 발굴 등 관리 강화를 통해 국유재산 세입 증대라는 성과를 거둔 평창군은 내년에도 이를 더 철저히 실행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내년에도 체계적인 국유재산 관리를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행정 목적을 상실한 국유지의 용도폐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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