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재난안전관리 분야 유공자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대설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김권래, 김영호, 김병래 씨 등 총 3명이다.

김권래 씨는 청일면 신대리 마을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에 자발적으로 수색에 참여했다. 김영호 씨는 한국전력공사 횡성지사 직원으로 대설로 인한 정전 사태에서 17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을 신속하게 복구했다. 김병래 씨는 갑천면 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신속한 제설작업과 수목 제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김명기 군수는 "항상 뒤에서 묵묵히 봉사는 분들이 있어 우리 횡성군이 희망차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재난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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