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3분' PSG, 리옹 3-1로 제압…3경기 만에 승리

기사등록 2024/12/16 09:11:49

후반 18분 바르콜라랑 교체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왼쪽)이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앙 15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63분을 뛰면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2024.12.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3분 동안 팀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4~2025시즌 리그앙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PSG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11승4무(승점 37)의 개막 무패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후반 18분 브래드리 바르콜라랑 교체되기 전까지 약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9를 부여하면서 '평범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왼쪽)이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앙 15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63분을 뛰면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2024.12.16.

PSG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4분에는 비티냐의 페널티킥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리옹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0분 조르지 미카우타제가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3분 곤살루 하무스가 쐐기골을 기록, 경기는 홈 팀의 2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PSG는 오는 19일 오전 5시 AS 모나코 원정으로 리그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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