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블록체인 혁신센터 개소…"산업 육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4/12/11 16:20:15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배치도. (사진은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시는 1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자체 및 공공기관 블록체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 구축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8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약 3700㎡)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개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췄다. 입주 모집을 통해 독립형 사무공간에 7개 사, 공유오피스에 11개 사(15좌석)가 입주를 완료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천시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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