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덤불 속으로 떨어져 찰과상만 입어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스리랑카를 여행하던 한 여성 관광객이 기차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 시각) 다샹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던 중국인 여성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었고, 이 모습을 촬영해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는 양옆을 살피지 않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포즈 취하기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결국 나무에 부딪혔고, 기차에서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덤불 속으로 떨어져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고 한다.
스리랑카는 기차 문을 닫지 않거나 기차에 문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 승객이 밖으로 몸을 내밀다 떨어져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여러 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리랑카 철도 당국은 "기차에서 위험한 동작을 엄격히 금지하며,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시도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기차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아서 살 수 있었던 거다" "감성 챙기려다 큰일 난다. 제발 저런 짓 하지 마라" "안전 의식이 아예 없나 보다.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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