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전북 산림환경대상'…"기후변화대응 필수"

기사등록 2024/12/11 16:41:04
[고창=뉴시스] 11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대상을 받은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왼쪽)이 산림환경포럼 김헌중 이사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11일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이 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조민규 의장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고창군민들의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6년 제5대 고창군의회에 첫발을 디딘 4선 의원으로 부의장과 2회의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맡아 보며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왔다.

특히 제9대 고창군의회 의장을 맡은 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처를 전제로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조민규 의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운산 도립공원의 아름다운 산림은 더욱 육성·보호하고, 도시숲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산림환경을 위해서도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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