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포착한 사건·사고 현장 영상을 경찰과 소방에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정부 공모에 선정된 시는 국비 2억원과 시비 4억원 등 6억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재난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에 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경찰과 소방의 긴급 출동과 현장 상황 파악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청의 수배차량 정보와 연계해 문제 차량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파악하는 수배차량 검색지원 시스템도 설치했다.
앞서 시 통합관제센터는 2022년 군부대 훈련지원과 각종 테러, 전시 상황에 대비한 CCTV 영상제공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을 위한 것으로, 시민 안전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도시안전망 서비스는 안전한 충주를 위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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