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종목 104개 전국대회, 10개 종목 97개 팀 전지훈련 유치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양구군은 올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연말까지 방문 인원이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군은 현재까지 15개 종목 104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10개 종목 97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에, 오는 연말까지 방문 인원이 연간 3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방문 인원이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스포츠 마케팅이 올해 양구지역 경제에 기여한 규모도 300억 원을 넘어 약 3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2024 청춘양구 리틀야구 추계리그’에 전국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 약 500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오는 6일 청춘양구 왕중왕전 제2회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챔피언스리그에 약 1000명의 유소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이밖에 이달 중에 제12회 요넥스컵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도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달 6일에 준공돼 개장한 양구트레이닝센터는 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방문하는 스포츠 관계자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으로, 앞으로 동계 시즌전지훈련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미 양구군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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