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혈액학회(ASH)서 포스터 공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CS5001'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대회다.
시스톤이 발표하는 포스터의 제목은 'CS5001의 글로벌 1a·1b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이다. 7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시스톤은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CS5001의 최신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초록용 데이터 컷 오프 기준, CS5001은 모든 용량 수준에서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 43.5%를 달성했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 및 PBD 전구약물이 적용된 ADC 물질이다. 지난 2020년 10월 시스톤에 기술 이전됐으며, 현재 시스톤이 미국, 호주, 중국에서 림프종 및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1b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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