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 尹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 "헌법과 국민 우습게 본 자"

기사등록 2024/12/04 10:57:38
[서울=뉴시스] 셰프 레이먼킴이 비상계엄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레이먼킴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셰프 레이먼 킴이 비상계엄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

레이먼 킴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누구냐 넌"이라고 적었다.

"1. 진짜 되는지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2. 딴 애들이 시켰다. 그냥 첫번째 안으로 올리면 한다 2. Martial Law가 무술의 한 종류인 줄 알았다. '계엄'의 뜻을 모른다 3. 바다 건너 가까운 나라나 뭐 그런 데로 망명이 꿈이다 4. 솔직히 한잔 했다"고 썼다.

레이먼 킴은 "2시간 48분. 기네스북에 오를 일일세. 그냥 해보고 싶었나? 21세기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을 우습게 본 자.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자"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셰프 레이먼킴이 비상계엄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레이먼킴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다.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한편 레이먼 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쿡킹 요리왕의 탄생' 등에서 활약했다.

레이먼 킴은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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