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니스 간판 남지성 선수, 당진시청 테니스팀 입단

기사등록 2024/12/03 07:22:46

국내 실업팀 최초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후원 협약도

시청 배드민턴단도 테크니스트와 후원 협약 예정

[당진=뉴시스] 테니스 국가대표 남지성 선수(왼쪽)가 2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시청 테니스팀 입단식을 가진후 오성환 시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테니스 국가대표 남지성(31) 선수가 당진시청 테니스단에 입단했다,

남 선수는 현재 국내 복식 1위, 남자 단식 7위로 시청 테니스팀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3일 시는 접견실에서 전날 남 선수 선수단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테니스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윌슨의 이번 후원 협약은 국내 실업팀 최초다.

시청 테니스단은 2014년 창단해 그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임용규)과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 등을 차지했다.

 
[당진=뉴시스] 2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시청 테니스팀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당진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6일에는 시청 배드민턴단도 국내 스포츠브랜드 테크니스트와 후원 협약을 맺는다.

테크니스트는 국내 최강 실업팀인 삼성생명(남·여), 밀양시청, 김천시청 등 국내 최강팀을 후원하고 있다.

시청 배드민턴단은 1990년 창단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혼복 김덕영 선수가 금메달 딴 데 이어 단체전 종합 3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진시청 실업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포츠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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