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대한적십자사 각 시도의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023년 연말에도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을 독려하는 17개 시·도지사 담화문을 발표하여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약 418억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하여 공동담화문 발표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십자회비 모금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어 적십자사의 인도주의에 근거한 국내외 재난구호활동·취약계층 지원·공공의료 사업 등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 지방정부에서는 추가적 자원(인력·재원)을 투입해야 될 상황이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통해 17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5년 적십자회비는 2024년 12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이며, 아울러 그 외의 기간에도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방법은 각 세대주에게 직접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납부 권장금액을 금융기관에 수납하거나 인터넷·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이용하여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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