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는 11월2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남부 7개 주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가 났다. 이재민이 60만 가구가 넘고 아직 2만여 명이 집을 버리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비는 수그러졌으나 남중국해의 저기압이 태국만을 거쳐 다시 유입할 3일부터 큰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이 시기까지 동남아의 몬순 장마철이 이어지지만 이번 폭우는 유례 없이 강한 것이었다.
태국 남부와 접한 말레이시아 북부 그리고 그 아래의 인도네시아에서도 수 일 간 많은 비가 내려 야자와 고무 농장 작업이 차질을 빚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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