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대국민 공모로 진행한 ‘해남의 노래’ 3편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의 정서를 알리고 관광활성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해 작사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1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남의 매력을 담은 수작의 노랫말들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가사 동요부문 ‘끝마을 꿈마을’과 발라드 부문 ‘땅끝에 가자’, 트로트 부문 ‘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 작품은 작곡을 거쳐 노래로 탄생했다.
이번에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가사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지역의 관광지와 농수특산물 등이 담겨져 있다. 현재 해남군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중이다. 트로트 부문 5만8000회를 비롯해 조회수도 폭발적이다.
군 관계자는 “좋은 노래 한편으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홍보효과 또한 못지않은 경우가 많다”며 “해남의 노래가 전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각종 행사에서도 선보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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