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알라딘' 한국 초연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 세계 2000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이다.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을 파격적인 연출로 그려낸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2위에 올랐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뮤지컬 '더 픽션'이 3위였다.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의 작품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4위), 뮤지컬 '랭보'(5위), 연극 '로미오 앤 줄리'(6위), 뮤지컬 '쓰릴 미'(7위), 연극 '스타크로스드'(8위),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9위), 뮤지컬 '이터니티'(10위)가 그 뒤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이달의 공연으로 연극열전 20주년 기념 시즌 네 번째 작품인 연극 '톡톡'(12월6일~내년 2월23일)을 추천했다.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를 받기 위해 모이며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다른 작품이다. 프랑스 최고 연극상 몰리에르상을 수상하고 35개 국가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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