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상정 안건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지투파워는 GEM펀드와 주식의 인수와 자본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사내이사 후보 4인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신규 선임되는 사내이사들은 미국 원자력협회 회원, UN원자력 프로젝트 담당자를 포함한 에너지 업계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경영능력을 겸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CFO)는 "이번에 신규 선임되는 미국인 이사들은 지투파워의 해외 사업부 책임 경영과 더불어 국내의 중소기업과 연계해 한국의 우수한 전력기기 제품에 대한 대미 수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임시주주총회 이후에도 김영일 대표이사는 기존 국내사업을 지속적으로 총괄해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사업 부문을 이원화하는 구조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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