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투수 프랭키 몬타스(31)를 영입했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 "메츠가 프리에이전트(FA) 오른손 투수 몬타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77억3000만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계약에는 2025시즌 후 남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돼 있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몬타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치며 통산 160경기(선발 129경기) 44승 4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냈다.
신시내티, 밀워키에서 뛰었던 올해는 30경기에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올해 메츠 선발 마운드를 지켰던 투수 중 션 마네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 등도 FA 자격을 얻었다.
메츠는 내부 FA보다 외부 FA인 몬타스와 먼저 계약해 선발 로테이션을 채웠다. 몬타스는 센가 코다이, 데이비드 피터슨과 함께 내년 메츠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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