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박물관, 말 문화 역사·계승 답사 개최

기사등록 2024/11/30 08:02:04
[제주=뉴시스] 제주 馬문화 역사 현대적 계승을 위한 문화답사. (사진=제주대 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대학교 박물관은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와 함께 지난 29일 '제주 馬문화 역사 현대적 계승을 위한 문화답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대 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답사에선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이 키운 말 수천 필을 헌마하면서 국난 극복에 기여한 제주의 역사 인물인 김만일(1550-1632)에 대해 김만일 연구가 김관철 씨가 강연했다.

강연 이후 서귀포시 남원읍으로 이동해 제주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된 '김만일 묘역'과 '김만일 생가터·가묘터'를 답사했다.

전영준 제주대 박물관장은 "제주 마문화는 제주 역사의 핵심 영역이자 나라의 국방·외교와 직결되는 소중한 제주의 역사·문화 자원"이라며 "이를 현대에 계승하고 미래에 물려주는 문화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주대 박물관은 내달 제주대 교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 馬문화 역사 현대적 계승을 위한 문화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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