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는 김영란 안무가의 신작 '두 번째 화살'을 발표한다. 무트댄스의 초연작 '모르는 사이에'를 모티브로 했다. 공연을 60분으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첫 번째 화살은 맞을 수 있지만 두 번째 화살은 맞지 말라'는 불교경전 '잡아함경'의 가르침에서 착안했다. 첫 번째 화살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고통이라면, 두 번째 화살은 우리의 마음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고통을 뜻한다.
15일에는 무트댄스의 20~40대 안무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최시울 '21g', 우지영 '놓치는 연극', 강다연 '에덴을 넘어', 김지원 '나의 아갈마(Agalma)'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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