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책방오늘,' "한강 작가, 운영에 더는 관여 안 해"

기사등록 2024/11/27 18:01:01 최종수정 2024/11/27 21:02:15
[서울=뉴시스] 올해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이 독립서점 '책방오늘,'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사진=독립서점 '책방오늘,'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이 독립서점 '책방오늘,'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27일 서점가에 따르면 독립서점 '책방오늘,'은 지난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강) 작가님은 '책방오늘,'의 운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며 "혼란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작가님의 SNS 계정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책방오늘,'과 작가님과 관련한 사칭 계정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독립서점 '책방오늘,'은 지난달 11일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휴관을 공지했다가 지난 11월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서점은 2018년에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문을 열고 약 4년 6개월 영업을 이어오다 2023년 7월 서울 종로구 통의동으로 이전했다.

한강은 오는 12월1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 앞서 6일에는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3일 오후 임시 휴업중인 서울 종로구 '책방오늘'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책방오늘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독립서점이다. 2024.10.13.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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