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정감사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적과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지난 행감에서는 인권법무과장의 인사 부적절, 과도한 지방채 발행, 혁신복합문화센터 운영 부실, 생활폐기물의 잦은 수거 체계 변경, SRF 사용 불허 시점 문제, 컨벤션센터 디자인 당선작, 문화재 보존-도시 개발 조화 대책, 그린파킹 지원사업 예산 낭비, BRT 연내 착공 무산 등이 감사의 대상이 됐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감사는 잘못된 행정에 대한 재발 방지를 촉구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고, 선진정책을 발굴·공유하는 생산적인 감사로 어느 때보다도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매의 눈으로 행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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