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첨단 기술기업 유치, '20조 투자유치' 추진 중"

기사등록 2024/11/27 17:16:36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화성시의 지속적인 성장의 목표는 타 시도의 인재와 자원을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방향성 제시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문화일보 주최 '문화정책포럼'에서 '축소되는 세계, 성장하는 화성시'를 내용으로 주제발표하고 이같은 원칙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화성시의 성장 ▲일자리 증가 ▲우수한 배후 주거지 ▲교통인프라 확대 ▲교육 문화환경 개선 등을 말하며 시의 지속 성장 방안으로 ▲화성 테크노폴 조성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 조성 ▲문화인프라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 시장은 "화성시는 타도시의 자원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슈퍼스타 도시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해 마치 등대와 같이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정 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결국 기업유치에 답이 있다. 화성시는 첨단 기술기업을 유치해 20조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화성시는 이를 위해 화성 기업인들이 있는 상공회의소에 기업지원 부서를 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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