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위원장·전용기 간사 등 당 소속 의원 10명 선임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 정동영 의원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 소속 의원 10명을 국정조사특위 위원으로 선임하는 요청안을 우원식 국회의장에 제출했다. 위원장에 정 의원, 간사에 재선 전용기 의원을 추천했고, 박범계·박주민·김병주·장경태·김성회·부승찬·이상식·황명선 의원을 특위 명단에 올렸다.
앞서 우 의장은 내달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겠다고 못 박았다. 우 의장은 양당에 이날까지 특위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여당이 위원 선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야당 단독으로라도 계획서를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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