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 적극행정 우수상 받았다

기사등록 2024/11/27 16:28:08 최종수정 2024/11/27 17:36:16

중앙부처 18개 중 2건 수상…'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장려상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으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우수상 시상식서 (앞줄 왼쪽부터)농촌진흥청 박승무 농촌지도관, 인사혁신처 유승주 인사혁신국장, 산림청 산불방지과 장영택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28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570여 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이 중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는 18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산림청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으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 받았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의 주 원인인 농촌의 영농부산물 소각을 근절키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파쇄인력 1만3000여 명을 투입한 산불예방 사업이다.

또 지난해 강릉 대형 산불 발생 원인이 된 전선 주변의 위험목 2161그루를 동해안 9개 시·군 등과 협업해 제거한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산불 원인에 따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부처 협업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부처 간 경계를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국민이 더욱 체감하고 만족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