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올해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구리시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해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올해 시민들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1년 사이 14.2% 상승시킨 구리시의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를 발표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구리시는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시행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2022년 23%였던 시민들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지난해 37.2%까지 끌어올렸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지표를 활용한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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