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연수 프로그램 진행

기사등록 2024/11/27 13:18:29

사우디 공무원 대상 협동조합 모델 전수

[세종=뉴시스]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 협동조합 모델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동조합은 금융, 유통, 판매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이다.

공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연수사업을 직접 수탁해 진행하는 만큼 한국의 농업협동조합과 산림조합의 운영사례와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 견학을 구성했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2월에는 FAO와 '쌀 가치사슬 연수'를 전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와 협력해 '농업개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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