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과정…12월 13일까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는 평생교육원이 제18기 유아숲지도사 과정 수강생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 지정 국가자격증 과정으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한다.
유아가 숲에서 동·식물을 관찰하며 놀이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산림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산림·생태·유아교육으로 구성, 대전 식장산과 도솔산, 갑천 하류, 만인산 등에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은 220시간으로 이론 109시간, 실습 81시간, 현장실습 3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내달 19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배재대 원예산림학과 교수 등 30명이 참여,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두 함께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 후 숲 교육을 운영하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전국 405개소에 달하는 유아숲체험원, 지자체 산림 교육지도사 등으로 근무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훈련참여지원수당도 각각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다"며 " 지난 21일 유아숲지도사 제17기 수료식이 열려 누적 수료생 560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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