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주민 협의체 위원 공개모집

기사등록 2024/11/27 11:45:35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외국인 주민 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급격히 증가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외국인 주민들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책 모니터링, 피드백 제공 등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2년간 주거·생활,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1년 이상 동구에 거주하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포용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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