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폭설로 전신주 잇따라 쓰러져…수백가구 정전

기사등록 2024/11/27 11:46:04
[광주(경기)=뉴시스] 양효원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경기 광주시 일부 지역에서 폭설로 인한 정전이 잇따랐다.

27일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시 퇴촌면 소재 전신주가 폭설로 인해 넘어졌다.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일대 가구에 정전도 함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서 오전 7시께에는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전신주가 전도돼 인근 수백가구가 정전과 단수피해가 발생했다.

한전은 쓰러진 전신주를 세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 정전을 복구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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