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 국제자매도시 영양군 방문

기사등록 2024/11/27 11:41:11

교류·협력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과 영양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이 오는 5일간 일정으로 영양군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화방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 후 지난해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현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화방현 대표단은 도반홍 인민의회 의장, 판유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양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 도시 간 상호 협력·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해 내실있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도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화방현 대표단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자작나무숲 견학에 이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양군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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