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조민규가 캐럴을 선보인다.
27일 소속사 파라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민규는 이날 낮 12시 솔로 싱글 '크리스마스 심포니(A Christmas Symphony)'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발매하는 캐럴이다. 조민규가 가창은 물론 영어 가사를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심포니'는 1980~1990년대의 빈티지한 팝 발라드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사운드 위에 아름답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완성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곡이다.
여기에 조민규의 독보적인 미성과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고음이 더해졌다.
조민규는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서 가사와 곡을 썼다고 한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크리스마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했다.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
조민규는 곡 소개와 함께 "추운 겨울이지만 이 곡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과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기다림의 시간이 따뜻하고 즐겁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발매를 하루 앞둔 전날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클립을 선 공개했다.
영상은 큰 트리, 크고 작은 초와 조명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식과 빈티지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연출해 곡에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한편 조민규는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민규가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는 내달 28~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일루셔니스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