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10명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부터 5일까지 8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9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2.8%가 도서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직원의 친철도(95.4%)와 정보서비스(94%)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시설관리(87%), 홈페이지 최신성 및 편의성(80.4%), 장서 구성 및 신간 확충(7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67.5%로 가장 낮았다. 건의사항에서도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이 많아 주차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공공도서관 이용의 주된 목적은 90.5%가 도서자료 이용이라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열람실 이용과 문화행사 참여가 뒤를 이었다.

정용래 구청장은 "설문 결과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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