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인니 비파마에 '이뮨셀엘씨'의 기술 이전 착수"

기사등록 2024/11/27 10:40:14

"현지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지씨셀 본사에서 진행 중인 기술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과 지씨셀 기술이전팀 (사진=지씨셀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지씨셀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 이전 절차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프로젝트는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파마는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생산 및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은 라이센싱 계약 기준 첫 기술 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의미가 크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로 상업화되는 사례인 만큼, 비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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