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2026년까지 652억원이 투입되는 경기 용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용인시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문화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6일 교육 수료식도 열렸다. 시는 지난 7월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역량강화 교육수료증을 수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은 ▲도시재생의 핵심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특강 ▲상인들의 스마트 홍보 역량 강화 위한 상인역량강화교육 ▲업사이클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할 주체를 양성하는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과정등으로 이뤄졌다.
용인시 임상혁 도시재생1팀장은 "도시재생의 의미를 살려 내실 있는 시민 참여형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량장동 137의 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이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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