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하반기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고령 취약층"

기사등록 2024/11/27 10:13:54

80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상반기 조례 제정 후 7월부터 시행

[원주=뉴시스] 대상포진 주요증상 안내 이미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8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 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예산 확보에 따라 65세 이상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 예방접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질병에 따른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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