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도전" 횡성군, 경영대상서 '미래 혁신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4/11/27 14:15:48

'미래 모빌리티 통한 지역 혁신' 높은 평가

경영대상 '미래 혁신' 부문 대상.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제11회 경영대상에서 '미래 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미래 모빌리티를 통한 지역혁신'을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고 이모빌리티 기반 국책 사업을 추진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횡성읍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기업지원센터, AI 운전능력 평가 플랫폼 조성 등 8개 사업에 1711억원을 투입해 개발사업을 선도하고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횡성읍 조곡 농공단지에는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모빌리티 부품 제조기업 유치를 통해 원스톱 특화산업단지로 육성,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가에서는 지난 8월 군부대가 이전한 횡성읍 읍하리 1만평 부지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생활·주거·상업 복합거점시설로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둔내면 일원에 워케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IC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통체계를 확산해 인구 유입이 유입되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고령사회 대응책으로 'WHO 고령친화도시'에 도내 최초로 가입하면서 나고 자란 동네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 반값 농자재, 스마트 원예 단지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존중받는 농촌 만들기, 17년 연속 소비자 선택을 받은 '명품횡성한우'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개량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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