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치 나눔 한마당은 부산시가 주최하며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대표해 기부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37개 기업·기관들이 1억7500여만 원을 후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후원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1만1000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의 홀로 어르신 가정 등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이웃 5500여 세대에 가구당 5㎏을 전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지원 세대가 800세대 더 늘었다.
박형준 시장은 "후원 기업과 직접 봉사에 참여한 분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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