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 7~10월 총 세 번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6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십년지기 죽마고우인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두 사람은 바이올린 소나타 3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드뷔시와 풀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메트너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를 연주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2019년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9세로 3위를 차지해 한국 역대 최연소 입상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박재홍은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4개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현은 "관객의 뇌리에 오래 남을 연주를 하고 싶었다"며 "우리만의 유니크한 레퍼토리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곡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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