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 지원…내달 6일까지 발굴기간

기사등록 2024/11/27 09:41:24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가족돌봄청(소)년 집중 발굴기간'을 내달 6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가족의 상황으로 인해 아픈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13~34세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사업 지원은 돌봄 대상 가족이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고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돌봄청(소)년이라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이 기간 군·구,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8월14일 임시 개소한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을 전담 발굴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 또는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발굴돼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주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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