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이다" 헤어진 여친 일하는 식당 주인에 흉기 든 20대

기사등록 2024/11/26 09:44:12 최종수정 2024/11/26 10:38:16

파주경찰서, 현행범 체포

파주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가 업주에게 흉기를 꺼내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파주시의 한 식당에서 40대 업주 B씨에게 준비한 흉기를 꺼내들고 협박한 혐의다.

B씨가 달아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져 화가 나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나 추후 조사를 거쳐 죄명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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