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안젤라 휴이트는 오는 12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월드스타시리즈-피아노 스페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 휴이트는 자신만의 해석이 담긴 선율로 모차르트, 바흐, 헨델,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 K.475'와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K.457',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903', 헨델의 '샤콘느 G장조 HWV435(버전 4)',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를 연주한다.
안젤라 휴이트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바흐 콩쿠르 우승, 2006년 그라모폰상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여성 최초로 라이프치히 바흐 메달을 받아 '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휴이트는 “한국에 다시 가게 돼 정말 기쁘다"며 "10년 전 제 공연을 들었던 관객들을 10년 만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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