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국 문화의 해" 맞아 모스크바에서 양국 우정의 음악회

기사등록 2024/11/26 09:32:38 최종수정 2024/11/26 10:30:14

모스크바 음악당에서 양국 우의를 과시하는 합동 연주회

[블라디보스톡=  신화/뉴시스] 중국의 국립공연예술센터 오케스타라단과 서시아의 트럼펫 연주자 세미욘 살로마니코프가 지난 10월 7일 블라디보스톡 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연주하는 장면 .  러시아와 중국은 두 나라의 우의를 기념하는 러-중국 문화의 해를 맞아 모스크바에서도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2024. 11.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와 중국의 젊은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합동 음악회가  2024 -2025년의 중국-러시아 문화의 해를 맞아 25일 저녁(현지시간) 모스크바 컨서버토리에서 열려 두 나라의 우의와 친선을 과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번 우정의 콘서트는 러시아와 중국의 심퍼니 오케르트라단이 출연해 러시아게 중국인 주오 정관 지휘자와 표드르 수카르티코프 수석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나비 부인의 삽입곡들과 유명한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었다.  또 중국 민요에서 유래한 유명한 발레곡  "강물은 흐른다'(  The River Flows)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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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 그네신 음악대학원 출신의 알렉산더 리진스키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의 개막 축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위대하고 풍부한 문화적 전통을 보유한 나라들이며 그런 고대로부터의 문화유산이 우리를 더욱 가깝게 묶어주고 단결과 힘을 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2024 -2025년의 중국-러시아 문화의 해를 맞아 그 밖에도  갖가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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