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계속 이용하겠다 99.1%"

기사등록 2024/11/26 08:02:03

학부모 1023명 설문조사 참여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2차년도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대부분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민선8기 공약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3년 차를 앞두고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학부모 1023명이 참여했다. 아이들 성장발달에 도움이 됐다 94.3%,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됐다 93.4%를 기록했다.

특히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9.1%에 달해 전체 만족도는 91.9%로 나타났다. 예체능 외 교과목 지원이 포함되지 않는 점은 불만족 사유로 조사됐다.

이수창 교육청소년과장은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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