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원 7명, 2024년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4/11/25 17:59:22 최종수정 2024/11/25 21:08:16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배영숙(국민의힘, 부산진구4), 김창석(국민의힘, 사상구2), 정태숙(국민의힘, 남구2), 박종율(국민의힘, 북구4), 이승우(국민의힘, 기장군2), 김형철(국민의힘, 연제구2), 이복조(국민의힘, 사하구4) 의원이 지방자치 의정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원 7명이 올해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의회는 배영숙(국민의힘, 부산진구4), 김창석(국민의힘, 사상구2), 정태숙(국민의힘, 남구2), 박종율(국민의힘, 북구4), 이승우(국민의힘, 기장군2), 김형철(국민의힘, 연제구2), 이복조(국민의힘, 사하구4) 의원이 지방자치 의정대상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배영숙 의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분과위원회인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2차례 연임하며 지역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 인구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석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시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산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산시 발달 지연 영유아 지원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반영하는 조례를 제·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히게 됐다.

정태숙 의원은 복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정책적 배려로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종율 의원은 부산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의 행정 변화를 이끌어내고, 6년째 동결돼 있던 노인 무료급식 보조금 단가 문제를 지적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승우 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차등요금제 시행 촉구'를 통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촉구하고 6건의 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산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형철 의원은 지역생산제품 등의 생산전시 판매를 위한 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수의계약 근거 및 임대료 30% 감면 신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통해 시민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데 역할이 컸다.

이복조 의원은 음주운전 대책 마련,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지방물 이설로 발생한 준공지연배상금 문제 등의 활동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