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서 1위는 '미술관 전시 탐방·홍보기획 프로젝트'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업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기업이 제안하고, 수행 과정에 대한 코칭을 통해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산학융합원은 올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경상남도관광재단, (재)창원문화재단, 디엔엠항공, ㈜한울시스템, ㈜새진유니텍, ㈜프로웰 등 6개 기관·기업이 제안한 ▲자동화 장비 개발 ▲항공기 및 무인기 발사체 부품 설계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남 문화 홍보·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25개 팀(4인 1팀, 청년 100명) 중 사전 평가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만들어낸 결과물과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학융합원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순위를 가렸고, 영예의 최우수상(1위)은 '미술관 전시 탐방 및 홍보기획 프로젝트'를 발표한 경남관광고 이진영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2위(우수상)는 스마트 카토너 개발 프로젝트(한국폴리텍 이원빈 등 4명), 3위(이하 장려상)는 칵테일로봇 개발 프로젝트(한국폴리텍 배수민 등 4명), 4위는 창원 조각비엔날레 탐방 및 홍보기획 프로젝트(경남관광고 손지원 등 4명), 5위는 자동 피자 커팅 로봇 개발 프로젝트(한국폴리텍 박성훈 등 4명), 6위는 무인기 발사체 부품 설계 프로젝트(창신대 김성현 등 4명)가 각각 선정됐다.
산학융합원 박병규 원장은 "최근 기업에서는 경력직 채용을 확대하고 실무 경험이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어 청년층의 고용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면서 "기업 채용 트렌드 변화에 따라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일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통한 청년 고용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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