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레바논 국경관문 공습 사상자발생 (2보)

기사등록 2024/11/24 07:37:06 최종수정 2024/11/24 07:48:15

시리아내 인터넷 매체와 친정부 샴FM라디오 보도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11월 14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알마제에서 구조대원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3일 야간에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관문을 폭격해서 주민 4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 방송이 보도했다. 2024.11.24.
[다마스쿠스( 시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23일 밤(현지시간) 시리아의 레바논 국경 관문인 주시야 일대를 폭격해서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했다고 시리아의 알-와탄 온라인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수와 피해 정도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시리아 당국으로부터도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주시야 지역은 그 전략적 위치 때문에 언제나 긴장과 대립의 장소가 되어왔다.  특히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에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내의 헤즈볼라를 목표로 공습과 폭격을 강화하며 전투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와중에 수행되었다.

한편 이번 공습에 대해 시리아의 친정부 매체인 샴FM 라디오방송은 앞서 이스라엘군이 주시야 지역에 23일 야간(현지시간)에 공습을 가해서 이 곳 주민 4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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