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시즌 마지막 경기서 포항 상대로 선제골
양민혁은 23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마지막 38라운드 파이널A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에 선제골을 안겼다.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김강국의 로빙패스를 컨트롤한 뒤 골키퍼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민혁은 득점 후 코너 플래그를 잡고 웃으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민혁은 이날 강원 고별전을 치른 뒤 다음 달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토트넘 훈련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측면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양민혁을 예정보다 한 달 빨리 호출했다.
이날 경기는 강원의 리그 준우승이 걸린 한판이다.
이 경기 전까지 3위인 강원(승점 61)은 2위 김천 상무(승점 63)에 승점 2점 뒤져 있다.
같은 시간 김천이 FC서울에 패하고, 강원이 승리하면 순위가 바뀐다.
후반 현재 강원은 양민혁의 선제골로 포항에 1-0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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